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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열매효능을 검색하시면 여러 이야기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그런데 그 문장들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대개 적혀 있지 않습니다.
먼저 짚겠습니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자료에서 마가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효능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확인되는 사실과 먹기 전에 알아 두실 것만 정리하겠습니다.

마가목은 어떤 나무인가
마가목은 장미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입니다. 학명은 Sorbus commixta이고, 다 자라면 높이가 6~8m가량 됩니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홀수깃꼴겹잎 형태입니다. 작은잎이 4~7쌍 달리는데, 긴 타원형에 가장자리가 가는 톱니 모양입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서 흰색으로 모여 핍니다. 열매는 9~10월에 붉게 익고 크기는 지름 5~6mm 정도로 작습니다. 지금이 바로 산에서 열매가 붉어지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이남 산지, 그중에서도 해발 500~1200m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합니다.
마가목열매효능, 어디까지 확인되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된 고시형과, 업체가 자료를 제출해 평가받는 개별인정형으로 나뉩니다. 마가목은 어느 쪽으로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규정도 분명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은 질병의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성분은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가목열매효능이라는 말로 도는 이야기들은 민간에서 그렇게 알려져 왔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사실로 확정된 것과는 다릅니다.
전통적으로는 어떻게 써 왔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이용의 흔적입니다. 나무껍질은 정공피, 열매는 마가자 또는 정공실이라 불러 왔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여기에도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마가목 말고도 당마가목과 산마가목이 함께 자랍니다. 그런데 약재로 쓸 때의 기원 식물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팔려도 실제로는 다른 종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때 원산지와 품명 표기를 꼼꼼히 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생으로 먹지 않고 말려서 쓰는 이유
이 부분은 효능보다 먼저 아셔야 합니다. 마가목 같은 Sorbus 속 식물의 생 열매에는 파라소르브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생 열매를 그대로, 그것도 양을 두고 먹으면 구역, 구토, 설사, 복통 같은 위장 자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예쁘게 익었다고 산에서 따서 바로 입에 넣으실 일이 아닙니다.

가열하거나 말리거나 얼리는 가공을 거치면 파라소르브산이 소르브산으로 바뀝니다. 시중에서 파는 마가목 열매가 대부분 말린 형태인 데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다만 이 내용을 다루는 자료는 대부분 유럽에서 자라는 유럽마가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 마가목의 함량 차이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생것으로 먹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키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먹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
아래는 그대로 지켜 주십시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시면 임의로 드시지 마시고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신 분도 마찬가지입니다.식품과 약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마가목에 대한 상호작용 자료는 충분히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도 살피셔야 합니다. 장미과 식물이나 이전에 먹은 산열매에 반응이 있으셨다면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많이 먹는다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섭취 기준이 없는 재료일수록 과다 섭취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드시는 중에 속이 불편하거나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십시오.
고르는 법과 보관법
말린 열매를 사실 때는 눈과 코를 쓰시면 됩니다. 붉은 기가 남아 있고 알이 고른 것이 상태가 낫습니다. 지나치게 검게 변했거나 부스러진 것이 많으면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냄새도 중요합니다. 눅눅한 기운이나 곰팡이 냄새, 시큼한 냄새가 나면 보관이 잘못된 것입니다.

보관은 밀폐 용기가 기본입니다.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시고,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냉장 보관이 안전합니다.
손질은 간단합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털어 내신 뒤, 물에 우려 드시는 것이 흔한 방식입니다. 어느 쪽이든 생것 그대로가 아니라 가공된 상태로 드신다는 원칙은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가목열매효능은 인정된 것인가요.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 자료에서 마가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민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와는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산에서 딴 열매를 그냥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생 열매에는 파라소르브산이 들어 있어 위장 자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리면 왜 괜찮아지나요.
가열·건조·냉동 같은 가공을 거치면 파라소르브산이 소르브산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는 언제 익나요.
9~10월에 붉게 익습니다. 꽃은 그보다 앞선 5~6월에 흰색으로 핍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되나요.
공식적으로 정해진 섭취 기준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제품에 적힌 표시사항을 따르시고 과다 섭취는 피하십시오.
약을 먹고 있는데 같이 먹어도 되나요.
상호작용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면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의하십시오.
이 글은 식품 정보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규정과 원료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섭취 전 식품안전나라 등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고, 몸에 맞지 않으면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